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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대녀의 "180cm"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뭐, 솔직한 생각이든, 방송대본이든 간에(최근 솔직한 생각인데 거짓말 테크트리라서 털리고 있다지만.) "루저"라는 발언에 너무 신경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TV 방송에 나와서 그것도 외국인 앞에서 굳이 외국어를 쓸 필요가 있는가? 완전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기지. "패배자"라고 말하는 거보다 "루저"가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건데. 뭐 발언 당사자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점에 대해, 나는 별로 관심이 없다. 사실 누가 얘기해 줘서 알았다. TV를 잘 안 보니까. 키는 어느 정도 유전적이다. 그리고 사람을 구성하는 어느 한 구성요소일 뿐이라는 거지. 모든 분야에서 이길 순 없다는 것이다. 패배자가 곧 잉여는 아니다. 한 분야에서 패배한다 하더라도, 다른 한 분야에서만 우월하고 승리한다면, 그 사람은 승리자다. 굳이 단점만을 찾아내서 잉여다 어쩐다 하는 것은 나쁘다. 그리고 "미수다" 이번 편의 프로그램 제작자는, 외모에 자신이 있는(혹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여대생들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로 제작한 거 같다. 좀 과할 정도로 성공한 것 같단 말이다. 그리고, 어차피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은 그런 생각을 가진 분을 만나면 된다. 나는 그런 여자에게는 애초에 관심조차 없었기에. 우리, 비난하지 말자. 아니 관심을 주지 말자. 일반화 시키지 말고. 개인보다는 사실 프로그램을 비난해야 맞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673632&
얼마전에, 아니 지금 큰 이슈가 되고 있는 9세 여아에 대한 성폭행사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 보면 단순히 9세 여아만 따져볼 문제가 아니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중요하다. 성별에 관계없이) 성폭행은 단순폭행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육체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피해, 더불어 사회적인 피해를 덧붙인다. 이러한 중대한 범죄행위가, 범죄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전쟁무기로 쓰여지는 곳이 있다. 콩고라는 곳이다. 콩고는 예전에 난민문제로 난리가 났던 르완다 옆나라다. 이 반군들은 여자들을 성폭행하는 것도 모잘라 남자도 성폭행하고 있는 중이다. 잔인한 성폭행의 끝은 원하지 않는 임신과, 생식기와 항문 사이에 구멍이 나는 "피스톨라" 증상이다. 게다가, "에이즈"의 위험 역시 도사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육체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피해, 사회적인 피해를 안고 그저 "살아간다."(죽는다의 반대가 아닌.) 콩고에 살지 않더라도, 저 9살 아이 역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가해자의 모습은, 저 아프리카의 전쟁범죄자(성폭행 뿐 아니라 그 외 여러가지로도)와 다를 바가 없다. 가해자는 무기를 사용한 것과 다를 바 없다. 국내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성폭행"범은 "전범"에 준하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 오늘자 뉴스 발표에 나온 건인데, 이동통신 요금이 인하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체감이 안된다.
어머니 핸드폰을 내이름으로 가입했고(KTF), 나는 SKT를 쓰고 있다. 직업상 전화를 많이 걸고 있어서 내 전화요금은 10만원~12만원 정도가 나오고 있다. 어머니는 많이 나와야 2만5천~3만원이고. 자, 일단 이번에 발표된 안에 의하면, 나는 과연 얼마나 요금이 줄어들 것인지 계산해 보았다. 1. 과금체계 10초->1초 변경 SKT 측에서는 요금 정산시스템을 수정해야 하므로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좋다. 그런데, 나는 75,000원짜리 750분 무료요금제를 쓰고 있다.(사실 무료가 아니다. 분당 100원이니까.) 저기에 문자는 사용한대로, 대략 200건 가량 쓰니까 4000원 정도 추가다. 거기에 750분도 부족해서 항상 200~250분 더 쓴다. 225로 계산하고 *6 하면 1350도수 * 18 = 24,300원이 된다. 내가 할인되는 구간은 바로 저기, 24,300원에서 10초 단위가 아니라 초당 1.8원으로 계산한다는 뜻이다. 할인되어 봐야, 10% 내외 된다. 2,430원이 10%니까. 거기에 부가세가 붙는다 해도 2,700원 가량. 그런데, 보도내용으로는 6%쯤이라고 했다. 그러면 위의 계산에서 절반. 1,450원 되겠다. 부가세 합쳐봐야 1,600원. 12만원 계산하면 대략, 1.3% 정도의 인하효과다. 그나마 내가 전화 많이 안 해서 추가통화 안하면 할인은 0% 되겠다. 데이터요금은 인하 안 했다. 또한 데이터통신을 안 하니까. 나는 인하해봐야 0~1600원 사이의 인하다. 75,000원짜리가 내리면 모를까. 2. KT 요금 인하 무선데이터 요금과 시외전화 요금을 내린단다. 패킷당 2.01원에서 0.25원이라고 하는데. 패킷이란 게 어느 정도의 통신량인 줄 아는가? 0.5KB 되겠다. 512바이트. 즉, 한글로 치면 256자 정도 된다. 그리고 MP3 곡으로 따지면 1곡 4메가 치면 8000패킷 정도 된다. 8000*0.25 = 2000원. 여전히 MP3 한 곡 다운받으면 2,200원이다. 이건 기존에 무선인터넷 요금 자체가 너무 비싼 걸 그나마 인하했다는 건데, 이건 정액제로 바꿔야 할 문제다. 그리고 만원에 50MB, 1만5천원 500MB, 1만9천원 1.5GB 의 요금제가 나왔다는데, 이것도 비싸다. 3. LGT 본인은 쓰지 않지만. 그나마 오즈요금제가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그외 장기가입자가 조금씩 내렸다. 그나마 약정가입자 대상으로, 2년 이상 가입자는 3000~20250원까지 할인된다. 통신비용에 따른 구간할인이므로, 최대 20250원 할인되려면 10만원 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니까, 많이 쓰든 적게 쓰든, 감면효과는 제로에 가깝다. 이러고도 인하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정말 인하를 하고 싶으면, 무선데이터 시장은 와이파이부터 와이브로까지 완전개방시켜 버리면(무제한 2만원 정도로?) 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문자는 아예 무료가 될 거고. 인터넷망을 이용한 VOIP 때문에 요금도 내릴 거다. 그러면 골머리 안잡아도 된다. SKT 의 작년 매출이 11조 2천억을 좀 넘는다고 들었다. 패려면, 제대로 패라. 잎사귀만 치지 말고 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지독하게 졸린다. 회의시간 때 하품을 들키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건만, 팀장님은 이미 알고 계셨지만 말로 표현하지 않았던 것이다. 늘 왜 안오냐면서 복귀시간을 챙기시던 지사장님은 대만의 친척이 초청을 해서 수요일까지 휴가를 가셨고, 오늘 역시 영업실적은 형편없었다. 일은 재미없었고, 비는 홀딱 맞았고, 또 집에 오니 밤 9시 30분이더라.
내일은 어머니 생신, 그리고 월급날. 카드값 정산 후 남는 돈은 얼마나 될까. 걱정이 태산이다. 그리고,또 졸린다. 더불어, 나의 바쁜 생활 가운데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올 틈도 없는 가운데, 나는 그 틈을 다른 무엇인가로 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내 허약한 문의 문풍지가 될 사람이여, 어디 철물점에서 그대 먼지를 뒤집어쓰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가, 내 그대를 천금을 주고 사 오려 하니, 부디 그대 스스로 울어 그 존재를 알려주오. 생각해 보면 나는 아직도 멀었다.
3일 휴가. 같이 놀아줄 사람도, 갈 곳도 없고, 계획도 없고.
어쨌든 휴가니까 쓰긴 해야겠고 그래서 써 버린 휴가. 나. 진짜. 사회생활 엉망으로 한 거 너무 티내는 거 같다. 휴가기간 동안 연락 한번 안왔다. 그리고보면 군중속의 고독을 무기로 친구들에게조차 연락 안 하고 사니까. 왠지 아깝고 눈물이 흐른다. 토요일날 강원도 안 갔으면 진짜. 억울해 죽을 뻔 했다. 집에만 있었는데도 영화보고 피자시켜먹고 강원도에서 돈을 워낙 써서... 20만원은 쓴듯;; 오늘은 썸머워즈 봤다. 어머니랑은 냉전이다. 어제 한 소리 해서. 연어와 광어가 섞여있는 회를 먹었다. 횟집 가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텐데. 마트에서 파는 것은 좀처럼 믿을 수 없고, 사려고 했는데 왠 아저씨가 언제 뜬 건지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어쩐다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김빠져서 안 사려다가 집에 가는 길에 자꾸만 떠올라서 샀다. 어머니께 권해 봤지만 묵묵부답. 혼자서 간장에 와사비 풀어놓고 TV를 보면서 먹었다. 그리고 빈둥거리다가.... 휴가기간은 이제 50분 남짓 남았다.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훅훅 찌는 날씨에, 실적은 개판. 위에서는 압박. 좀 웃고 살고 싶은데. 그리고 친구들이라던가, 사람많은 곳에서, 사람들과 격의없이 어울려야 되는데. 썸머워즈 보면서 부러운 건 대가족이었던 것. 적어도 심심할 일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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